[CEO 24시] 전영현 삼성SDI 사장
삼성SDI가 한국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에서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된 ‘젠 5(5세대 배터리)’를 선보였다. 젠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돼 한 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의 젠5 배터리는 폭스바겐에 납품할 예정이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6월 9일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투자를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인 전 사장은 “2차전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K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