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24시] 전영현 삼성SDI 사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6월 9일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삼성SDI의 전기차용 5세대 배터리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전영현 삼성SDI 사장, 문 장관,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한국경제신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6월 9일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삼성SDI의 전기차용 5세대 배터리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부터 전영현 삼성SDI 사장, 문 장관,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한국경제신문
삼성SDI가 한국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에서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된 ‘젠 5(5세대 배터리)’를 선보였다. 젠5 배터리는 니켈 함량 88% 이상의 하이니켈 기술이 적용돼 한 번 충전에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의 젠5 배터리는 폭스바겐에 납품할 예정이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6월 9일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투자를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인 전 사장은 “2차전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K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