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방법 대비 함량 장기 유지 가능

(사진) 솔표우황청심원. /광동제약 제공
(사진) 솔표우황청심원. /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8,180 -1.45%)은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 함량 저감 방지 방법에 대한 특허를 특허청에서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엘-무스콘은 우황청심원 처방 중 사향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사향은 한방에서 고가의 약제에 사용하는 귀한 약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국제 협약(CITES)에 따라 거래에 제한이 있고 가격도 급등하는 추세다.

제약사들은 이에 따라 사향의 효능을 대신할 물질을 개발해 사용해왔다. 엘-무스콘 또한 사향 대체 물질로 개발돼 우황청심원에 함유해 왔지만 휘발성이 강해 장기 보관 시 함량이 저감될 우려가 있었다.

광동제약은 솔표우황청심원 용기 밀봉 방식을 개선해 엘-무스콘의 휘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솔표우황청심원에 함유한 엘-무스콘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은 2017년 7월 조선무약에서 ‘솔표’ 상표권을 인수한 이후 솔표우황청심원을 비롯해 ‘솔표위청수’, ‘솔표쌍감탕’ 등 솔표 관련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솔표 상표권 인수 뒤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 등을 통해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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