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원서 접수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입직원 11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100명, 채권관리 부문 5명, 전산 부문 5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 요소를 없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 검사와 AI 역량 검사도 실시한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섬유·화공·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공인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또 보훈대상자를 별도 구분해 채용하고, 기보 우수 청년 인턴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직무 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내달 5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필기전형은 9월 11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필기, 면접 등을 거쳐 11월 말 확정한다.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이달 23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실시하는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보 관계자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201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