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호반써밋 원주역

[연말 유망 분양 지역]
호반써밋 원주역 조감도. 사진=호반산업 제공
호반써밋 원주역 조감도. 사진=호반산업 제공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1블록 일대에 ‘호반써밋 원주역’ 분양을 최근 완료했다. 11월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49만원으로 책정했다.

‘호반써밋 원주역’은 남원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의 첫 분양 단지다. 원주혁신도시와 원주기업도시 등에서 호평을 받은 호반건설그룹의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6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은 62㎡와 84㎡다. 타입별 가구 수는 62㎡ 53가구, 84㎡A 275가구, 84㎡B 137가구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를 배치했다. 타입별로 상이하지만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GX룸·북카페·실내 골프 연습장 등이 있다.

호반산업은 단지 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쾌적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별도로 들어선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도 제공한다.

KTX 원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남원주나들목과 가까워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경강선(여주~원주)이 개통되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진다. 또한 원주고속버스터미널과 원주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이마트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롯데마트와 중심 상업용지(예정) 등도 인접해 있다. 또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 관공서가 인근에 있다. 교육 시설로는 무실초·삼육초·삼육중·삼육고 등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46만8787㎡ 면적으로 총 2844억원이 투입된다. 계획인구 4195가구, 약 1만 명 규모의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무실지구·단구지구·혁신도시를 잇는 새로운 주거 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전략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원주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개발되는 남원주역세권의 새 아파트 공급으로 분양을 기다려 온 실수요자들이 많다”며 “원주시에 선보이는 첫 ‘호반써밋’ 브랜드 단지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까지 KTX 역세권 일대에 분양이 이어진다. KTX 역세권은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주거‧교통·상업·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지역 내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개선된 정주 여건에 따라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일대 아파트 시세가 상승하기도 해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한국창업부동산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는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가격 상승 여력이 커 주목해 볼 만하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일부 광역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철도 교통망이 조성되지 않은 곳이 많고 역사가 마련된 지역도 한정적이어서 주목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