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편스토랑 우승한 ‘그대마늘위한 간장족발’ 출시
유통전문기업 hy가 편스토랑 밀키트 '정상훈의 그대마늘위한 간장족발(이하 간장족발)을 출시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편스토랑은 연예인들이 만든 메뉴를 평가해 우승자를 뽑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승 메뉴는 다음날 제품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이경규의 ‘바질라면’에 이어 hy와 편스토랑이 함께 출시하는 둘째 밀키트다.

간장족발은 편스토랑 ‘안주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메뉴다. 유명 맛집 메뉴 맛 그대로를 구현해 ‘카피정’이라 불리는 방송인 정상훈의 레시피를 토대로 만들었다.

특히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hy 연구팀은 족발 업체 선정에 신경을 썼다.

특유의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족발 고기는 열을 가했을 때 처음 형태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 쫀득쫀득하고 간이 잘 배여 있어야만 요리로 만들었을 때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hy 관계자는 “연구팀이 제작진, 마케팅팀과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깐깐하게 족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hy에 따르면 이렇게 탄생한 간장족발은 마늘이 첨가된 알싸한 소스에 다진 마늘, 튀긴 마늘 슬라이스 칩을 가미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족발 맛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생파채가 함께 어우러져 매콤, 달콤, 짭조름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탱글탱글한 납작 당면이 들어 있어 술안주는 물론 밥반찬으로도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간장족발은 냉장 밀키트로 제작되는데,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다음날 ‘프레시 매니저’가 신선도를 유치한 상태로 전달한다.

이지은 hy 멀티 CM팀 담당자는 “스타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요리는 집에서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카테고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y는 간장 족발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품은 hy의 온라인 몰 ‘프레딧’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