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 12월호 발간
IPCC 제 6차 보고서 심층 해설도

올해 최고의 ESG 모범생은?…기업 담당자·전문가 200명 설문 조사
한경미디어그룹의 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 12월호가 15일 발간된다. 국내 최초의 ESG 월간지로 호수를 거듭할 때마다 애독자가 늘고 있는 ‘한경ESG’의 송년호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12월호 커버스토리는 ‘2021 ESG 경영 베스트 프랙티스’다. ESG 열풍이 2021년 한 해를 휩쓸었다. 기업들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반짝 열풍’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ESG 경영은 이제 확산 단계에 이르렀다. ‘한경ESG’는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최고의 ESG 경영 성과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했다.

‘2021 ESG 경영 베스트 프랙티스’ 커버스토리는 국내 주요 기업 ESG 담당자 및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다. ‘한경ESG 자문위원단’과 ‘대한민국 ESG클럽’ 회원사의 ESG 담당자들에게 ‘올해 가장 모범적인 ESG 경영 사례’를 물었다. 그 결과 총 27개 기업이 ‘베스트 프랙티스’로 선정됐다.

1위는 SK그룹이 차지했다. SK그룹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6.38%의 추천을 얻었다. 이어 2위 는 네이버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경ESG 12월호에서는 27개 기업들의 ESG 우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2021년은 ESG 위원회 신설, 넷제로 목표 발표 등 ESG 원년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시기였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 발굴과 투자가 이어졌으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법안도 등장했다. 스페셜리포트로 내년에도 꾸준히 주목해야 할 국·내외 주요 ESG 뉴스를 모았다.

또 ‘IPCC 제6차 보고서 메시지 읽기’도 추천 콘텐츠다. IPCC가 8월에 발행한 제6차 평가보고서는 인간 활동이 지구 온난화를 가져왔다고 단언하고 앞으로의 지구온난화 진행 전망과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스페셜리포트로 ‘국내 4대 연기금 ESG 투자 보고서’를 소개한다. 국민연금·우체국보험·사학연금·공무원연금 등 4대 연기금의 ESG 투자 전략을 분석했다. ‘클린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고자 노력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변신도 살펴봤다.

이슈 브리핑에서는 ‘탄소농업’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기후 변화 완화와 관련해 토양의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탄소농법은 토양을 거대한 탄소 저장고로 보는 접근법이다. 이와 함께 넷제로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기후 금융’을 다뤘다.

‘ESG 나우’에선 ‘친환경·바이오매스 몸집 키우는 발전 기업들’, ‘K-EV100 가입한 기업 224곳으로 급증’, ‘美 ESG 공시기준 살펴보니…제조·건설업, 친환경 사옥보다 재해율 중요’, ‘폐열 회수해 인천·청라 4만 가구에 온수 공급’ 등의 주제가 흥미롭다.

한경ESG 정기 구독 신청은 한경닷컴 ‘한경ESG’ 코너에서 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경ESG 정기구독’을 입력해도 구독 페이지로 연결된다. 전국 서점에서도 낱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