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CEO 24시]
12월 13일 오후 10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온라인을 통해 ‘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12월 13일 오후 10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온라인을 통해 ‘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넷 제로(net zero)를 위한 세계 은행 연합체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 넷 제로는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윤 회장은 넷 제로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사업자(SME) 고객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공시, 사업 모델 조정, 친환경 도입을 위한 컨설팅·교육 지원, 탄소 배출 감축과 포집 기술에 대한 자본적 지출(CAPEX) 투자 확대, 넷 제로 지식 허브로서의 NZBA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또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KB금융이 주로 진출해 있는 아시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 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