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나무가 발표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820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조593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92%에 달한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9900억원으로 증권업계 1위인 미래에셋증권의 순이익(9930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업비트 회원 수는 11월 25일 기준 약 890만 명으로 이들이 맡긴 예치금은 현금(6조4000억원)과 암호화폐(46조7000억원)를 합쳐 총 53조원 정도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자금력을 앞세워 해외 영토 확장에 열을 올릴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업비트는 지난 10월 하이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미국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한 상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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