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하반기 국제선 회복 기대에 치솟는 해외 항공권 가격
[카드뉴스] 하반기 국제선 회복 기대에 치솟는 해외 항공권 가격
[카드뉴스] 하반기 국제선 회복 기대에 치솟는 해외 항공권 가격
[카드뉴스] 하반기 국제선 회복 기대에 치솟는 해외 항공권 가격
[카드뉴스] 하반기 국제선 회복 기대에 치솟는 해외 항공권 가격
[카드뉴스] 하반기 국제선 회복 기대에 치솟는 해외 항공권 가격
정부가 21일부터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을 발표하면서 국제선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도 괌, 하와이, 유럽 등 해외 노선을 재개하거나 증편하기 시작했죠.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이달 11~13일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가 지난달 동기 대비 281%, 지난해 동기 대비 873% 증가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면서 항공권 가격도 함께 치솟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 기준 주요 관광지 왕복 항공권은 LA 190만원, 하와이 170만원, 괌 74만원, 싱가포르 78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7월 최저가 기준) 코로나 이전보다 대폭 오른 가격이죠.

웨딩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달 만에 가격이 배로 올라 당황스럽다”는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해 말 결혼 예정인 A 씨는 “하와이 항공권이 하루 만에 15만원 올랐다”며 “가격이 계속 오를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결제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여행업계는 앞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권은 물론 리조트/호텔 등 인기 숙박업소의 요금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