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ESG 6월호서 집중 분석
기후 재난과 사투 벌이는 농촌 지역 현장 리포트
ESG에서 성장 기회 찾는 CJ제일제당 스토리

[한경ESG]
RE100 이대로 괜찮나?…재생에너지 확보 비상 걸린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 ‘한경ESG’ 6월호가 8일 발간됐다.

6월호에서 조명한 커버스토리는 재생에너지다. 재생에너지 확보는 탄소중립 이행의 첫걸음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ESG 경영 강화에 나선 기업들도 재생에너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자발적 캠페인, RE100을 통해서다. ‘한경ESG’는 국내 재생에너지 현황과 RE100 이행을 위한 조건을 짚어봤다.

스페셜 리포트로는 ‘한반도 기후변화 리포트’를 다뤘다. 농촌·해안은 이미 기후 재난과 사투 벌이고 있다. 이맘때면 열매솎기가 한창이어야 할 충북 충주 동량면 사과 농장에는 포크레인이 사과나무를 뿌리째 뽑기 시작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난 4년간 충주 지역에 빠르게 퍼진 과수화상병 때문이다. 한반도의 기후변화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봤다.

이슈 기사로는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갯벌’을 담았다. 우리나라 서해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불린만큼 규모가 크다. 갯벌을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하려면 우선 국제적으로 ‘블루카본’으로서 인정받는 것이 급선무로 꼽힌다. 이와 함께 차세대 태양전지인 ‘탠덤 셀’ 개발과, 오존층 파괴 주범으로 꼽히는 에어컨 냉매의 세대교체를 이슈로 꼽았다.

주요 기업들의 ESG 경영 전략이 궁금하다면 ‘리딩 기업 미래 전략’ 인터뷰를 주목할 만하다. 6월호에서는 식품업계 ‘맏형’인 CJ제일제당 지속가능경영담당 부사장을 만났다. 또, 기업들의 ESG 경영 현장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보는 케이스스터디로는 효성티앤씨를 조명했다.
최근 ESG 핵심 주제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이 꼽힌다. 주요 ESG 투자 지표로 떠오른 ‘젠더 다양성’을 투자 트렌드로 다뤘다.

글로벌 콘텐츠로는 ‘넷제로에 맞는 이사회 재편’, ‘주가 올리는 ESG 전략’ 기사를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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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이대로 괜찮나?…재생에너지 확보 비상 걸린 기업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