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1962년생. 용문고. 연세대 화학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 1985년 삼성물산. 2013년 삼성물산 화학소재사업부장 전무. 2015년 삼성물산 기획팀장 부사장. 2018년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현).
약력: 1962년생. 용문고. 연세대 화학공학과.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 1985년 삼성물산. 2013년 삼성물산 화학소재사업부장 전무. 2015년 삼성물산 기획팀장 부사장. 2018년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현).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은 해외 진출과 사업 분야 확대를 통해 삼성물산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고 사장은 삼성물산의 유기화학팀장, 기능화학사업부장, 화학소재사업부장을 거치며 상사부문에서 오래 근무했고 삼성물산 일본 법인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최고경영자(CEO)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글로벌 거래처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토대로 실적 증가세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삼성물산은 상사, 건설, 패션, 리조트 사업부문별 실행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준비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경영 체계 강화에도 힘써왔으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 강화 방안들을 단계적으로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해 이사회 인원 9명중 5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삼성물산은 2022년 1분기 매출 10조 4400억원, 영업이익 5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조 6000억원(33.2%), 영업이익이 2390억원(78.9%) 증가했다. 경영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돼 회사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사업부문별로는,상사부문(고정석 사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트레이딩, 사업 운영, 사업 개발’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철강, 화학 등 트레이딩 품목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패션부문(이준서 부사장)은 한국 패션의 역사를 주도하며 갤럭시, 빈폴, 구호 등 다양한 브랜드 사업과 SSF샵을 통한 온라인 사업에 매진해 패션사업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건설부문(오세철 사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 온실가스 저감 공법 적용, 층간소음 저감 등 사회적 책임에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리조트부문(한승환 사장)은 테마파크, 골프 등 국내 레저문화를 선도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오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DSS(디지털 스마트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고객경험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중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견실한 사업 운영과 미래 준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및 성장기반 구축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댜앙한 이해 관계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도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ESG 평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월드(World) 우수기업',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 A 등급, MSCI 평가에서 A등급 획득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