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계열이 2022년 하반기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어스온, 환경과학기술원 등 계열내 6개 자회사에서 경영지원, 비즈니스, 엔지니어, 연구·개발(R&D) 등 대다수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000명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9월 8일부터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아 약 2달간 서류 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초 입사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해 필기, 면접 등 모든 전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하반기부터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이끌 R&D·Tech.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과거 신입채용 시에는 석사생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채용부터는 박사생도 포함해 채용을 진행한다. 아울러 R&D·Tech. 분야 우수 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산학 장학생 선발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원자들이 채용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전용 홍보 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각 회사별 사업장, 육성제도, 조직·직무, 일하는 방식 소개 등을 한데 모아 제공해 지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도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SK이노베이션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실행해 나갈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계열내 6개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와 넷제로(Net Zero) 추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등을 위한 관련 분야 인재도 전 직무에 걸쳐 선발한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