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사진=한세실업)
한세실업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사진=한세실업)
한세실업 창립 40주년…김익환 부회장 “혁신적 기업 문화가 신성장 동력”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세실업만의 혁신적 기업 문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을 약속했다. 김 부회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100년 기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으로, 갭·H&M·아메리칸이글 등 글로벌 유명 의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세실업의 올 3분기 매출은 588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올해 연간 매출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회장은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성과 위주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미래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세실업은 2003년 온라인 서점 1위 예스24, 2014년 교육 콘텐츠 기업 동아출판 등을 인수하며 문화 콘텐츠 분야로도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엔터테인먼트 대표 플랫폼 예스24는 올해 웹소설·웹툰 플랫폼 ‘북팔’을 인수하며 웹 콘텐츠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2004년 한세실업에 입사한 김 부회장은 조직 문화를 유연하게 개편한 동시에 첨단 IT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한세실업 창립자인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와튼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고 김 부회장은 김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대 졸업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이수했다.
삼성 스마트 TV가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TV가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TV, 시각 장애인 접근성 높였다…협회 인증 받아2022년형 삼성 스마트 TV가 11월 15일(현지 시간)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NIB)에서 ‘시각 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와 협업해 왔고 2020년 소비자 가전 제품으로는 최초로 이 단체가 수여하는 시각 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받았다.

삼성 스마트 TV는 ‘음성 안내’ 기능을 제공해 리모컨과 접근성 기능 사용법을 안내해 주고 프로그램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에게 맞게 음성 높낮이와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고대비 화면’ 기능은 그래픽 정보를 불투명한 검은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해 가시성은 높이고 눈의 피로는 덜어 준다. 또 투명한 TV 메뉴 스크린을 자동으로 불투명하게 조정해 줘 텍스트를 또렷하게 보여준다.

‘흑백’ 기능은 색상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컬러 영상을 흑백으로 전환해 주고 ‘색상 반전’ 기능은 빛에 민감하거나 저시력 사용자들을 위해 배경은 검은색으로, 글씨는 흰색으로 반전시켜 시인성을 높여 준다.

이 밖에 ‘시컬러스’ 애플리케이션은 색각 이상자들이 볼 수 있는 색상 스펙트럼을 고려해 화면을 조정해 준다. 채널 정보, 스마트 허브와 같은 화면의 글씨와 세부 구성 요소를 확대해 인식을 돕는 ‘포커스 확대’ 기능도 유용하다.

한세실업 창립 40주년 등 [비즈니스 플라자]
LG전자, 자율 주행 통신 기술로 어린이 교통 안전 챙긴다LG전자가 서울시와 자율 주행 통신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 안전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전자와 서울시는 LG전자 모바일 솔루션 ‘소프트 V2X’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 안전 특화 시스템 구축’ 실증 사업을 실시한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모바일·교통 상황 등 모든 개체 간 통신을 통해 접근을 알리는 기술이다.

이 실증 사업은 LG전자와 서울시가 구축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교통 안전 스마트 알리미’에서 보행자·차량·오토바이·킥보드·자전거 간 충돌 위험을 미리 알려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앱은 LG전자의 ‘소프트 V2X’를 활용해 별도의 V2X 전용 단말기 없이도 누구나 모바일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부터 운전자까지 앱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충돌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와 서울시는 어린이가 많이 통행하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우선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실증 장소는 도로 구조, 교통 상황, 실증 효과 등을 고려해 서울 강서구 화곡동(2·4·8동) 주변으로 설정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앱은 실증 장소인 화곡동 주변에서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용자들의 현재 위치, 이동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5세대 이동통신(5G) 클라우드 시스템에 전송해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수집된 여러 정보를 분석해 충돌 위험이 예측되면 소리·진동 등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 사고 예방을 돕는다.
한세실업 창립 40주년 등 [비즈니스 플라자]
네이버 검색, 한국 플랫폼 최초 HTTP/3 도입네이버가 한국 플랫폼 기업 최초로 자사 검색 서비스에 HTTP/3를 도입했다.

HTTP/3는 애플리케이션(앱)·브라우저와 웹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3세대 표준 프로토콜이다. 지난 6월 국제인터넷기술위원회(IETF)가 차세대 웹 통신 표준 프로토콜로 제정했다.

HTTP/3는 브라우저와 웹서버 간 최초 연결 시간을 단축해 결과적으로 웹페이지 데이터가 사용자에 도달하는 시간을 줄여 준다. HTTP/3가 도입된 네이버 모바일 앱·웹 혹은 PC 브라우저에서 검색 페이지가 기존 대비 더욱 원활하게 구현된다.

네이버 검색은 현재 일부 사용자 대상 HTTP/3를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일정 기간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연내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HTTP/3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세실업 창립 40주년 등 [비즈니스 플라자]
롯데백화점,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 진행롯데백화점이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남성·여성 패션, 잡화·스포츠·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총 600여 개의 브랜드를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패션 브랜드에서는 아우터 물량을 강화하고 리빙 상품군 등에서도 동절기 인기 아이템을 보강했다.

남성 패션과 여성 패션 부문에서는 닥스·지이크·쥬크·듀엘·쉬즈미스 등 300여 개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겨울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부문에서도 나이키·아디다스·머렐·까웨 등 인기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에서도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아우터 행사를 선보인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