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OTT에서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이 서비스 중입니다. 업계는 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한국 콘텐츠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중국 시장이 개방된다면 1100억 원에서 250억 원까지 줄었던 콘텐츠 중국 수출 규모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관련 업계는 물론 화장품 등 중국 판매 비율이 높았던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장 대표적인 수혜 종목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중국 내 확산에 불안함을 느끼는 중국 의식 탓에 한한령을 쉽게 해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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