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과 산림 복원, 동식물 서식지 보호에 사용 예정

애경산업이 동해안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동해안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오늘(28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지난 3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금은 산불 피해지역 토양과 산림 복원, 천연기념물인 산양 등의 동식물 서식지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이 다시 예전의 푸르른 모습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