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500대 기업 CEO와 5만 독자가 열광한 경영 에세이[이 주의 책]
리더를 키우는 생각의 힘
이학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6500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다른 생각과 판단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앞서가는 조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생각의 힘’이 강하다는 것이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바쁜 일상에서도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 주목했다. 이 책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친 기사에 숨어 있는 관점과 메시지를 되새긴다는 목적에서 선보인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이학영의 뉴스레터’를 엮은 것이다. 2015년 6월 한국 500대 기업 CEO에게 e메일을 보내며 시작된 뉴스레터는 5주년을 앞둔 현재 회원이 5만 명에 이른다. 책에서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아침’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회원들과 공유해 온 300편 남짓한 글 중에서 일과 삶을 바꿀 통찰을 담은 글을 가려 뽑았다. 리더십, 변화와 혁신, 사고법, 자기 관리, 문화와 교양 등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5가지 키워드별로 살피고 있다.
500대 기업 CEO와 5만 독자가 열광한 경영 에세이[이 주의 책]
제법 괜찮은 리더가 되고픈 당신에게
장동철 지음 | 플랜비디자인 | 1만8000원


저자는 첫 직장이었던 현대자동차그룹에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29년간 근무했고 부사장이란 직책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났다. 그는 조직을 리드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오랜 시간 계속된 편지는 자기 자신을 성찰하며 팀장에서 부사장까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 돼 줬다. 그가 편지를 쓴 기간은 무려 17년이고 어림잡아 3000편이 넘는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가족의 행복과 자신의 성취를 위해 일한다. 저자 역시 그러한 ‘일’과 ‘삶’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를 반영해 ‘일’과 ‘삶’이라는 영역으로 나눠 리더의 마음을 전한다.
500대 기업 CEO와 5만 독자가 열광한 경영 에세이[이 주의 책]
머니 트렌드 2023
부동산읽어주는남자(정태익)‧김도윤 외 5명 | 북모먼트 | 1만9000원


끝을 모르고 곤두박질치는 경제 상황 속에서 2023년을 어떻게 맞이하느냐가 우리의 미래 자산을 좌우한다. 다음 상승장을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공부해야만 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 책은 부의 대변동이 일어날 계묘년 반드시 알아야 할 45가지 머니 트렌드를 제시한다. 부동산·주식·메타버스·인구·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돈의 흐름을 전망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 크고 작은 노하우와 전략을 한데 모았다. 250만 명의 구독자가 열광하는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의 정태익, 김작가TV의 김도윤 등이 내년 경제 전망과 현실적인 재테크 방법, 자산 관리법을 알려준다.
500대 기업 CEO와 5만 독자가 열광한 경영 에세이[이 주의 책]
미스터 마켓 2023
이한영‧오종태‧강영현‧정채진‧염승환 지음 | 페이지2 | 1만8000원


2020~2021년 주식 시장에 처음 유입됐던 초보 투자자들에게 시장은 아낌없는 수익률로 이들의 첫 투자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이것이 ‘초심자의 행운’임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글로벌 분쟁, 인플레이션 그리고 이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까지 다양한 이슈로 인해 2022년 주식 시장은 초토화됐다. ‘위기의 끝일까, 반등일까.’ 전문가들은 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그 위기를 몸소 체험했을 때 이를 투자와 연결하기란 쉽지 않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지금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해석과 투자 시장을 바라보는 혜안이다. 이 책은 전문가 5인의 투자 혜안을 담았다.
500대 기업 CEO와 5만 독자가 열광한 경영 에세이[이 주의 책]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김수헌‧이재홍 지음 | 어바웃어북 | 2만원


회계의 까막눈이라면 직장 생활 연차가 늘어날수록 시름이 깊어진다. 기업은 회계로 모든 것을 기록하고 보고하기 때문이다. 어떤 회사를 가든, 어떤 직무를 맡든 회계 지식은 필수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회계의 영향력이 광범위하다 보니 취업 준비생에게 회계는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스펙 가운데 하나다.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재무 제표를 분석해야 하고 이때 꼭 필요한 지식이 바로 회계다. 합의금 1조원을 놓고 LG와 SK 두 기업의 엇갈린 회계 처리, 감사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위기 시그널을 포착하는 법, 회계로 저평가된 주식 찾기 등 주식 투자자 맞춤 회계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