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
"애플페이 잡아라" 삼성페이, 네이버페이와 손 잡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3월 2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한층 강화된 온·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우선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경험이 강화됐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를 클릭하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성되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도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월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결제와 월렛 부문에서 사용자들의 보다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