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월 28일 경기 성남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략 부문 대표이사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제조와 방산 등 그룹 주력 사업을 총괄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에서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병철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현진 사외이사와 전진구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한화그룹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되면서 사업 목적에 △무기 및 총포탄 제조 △군수품 제조·판매·보관·수송 △군납업 △전투용 차량 제조업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 등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소규모 합병과 신사업 추진 등에 따른 사업 목적 추가”라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한화방산 합병을 통해 현재 추진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가속해 글로벌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종합 방산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