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월 4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페라리의 가장 아이코닉한 모델과 헤리티지를 선보이는 몰입형 전시
여섯 개의 테마별 공간에 총 22대의 상징적인 페라리 모델 전시

진짜 페라리가 서울 왔다…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개막
스포츠카의 아이콘이자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가 오늘(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 전시를 개최한다. 페라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도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3번째다.
진짜 페라리가 서울 왔다…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개막
19대의 자동차와 3대의 프로토 타입 등 총 22대의 자동차를 전시한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로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시선을 모은다. 전시가 시작되는 레이싱 존(zone)에는 페라리의 레이싱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이 지난 2006년 포뮬러1(F1)에 사용했던 경주차 '248 F1'을 전시했으며, 페라리의 역사적 모델을 전시한 '클레시케 존'에서는 '페라리 250GT'와 'F40', '엔초 페라리'를 포함한 아이코닉 모델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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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신 라인업 존에서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페라리 최초의 SUV 모델 '푸로산게'와 '296 GT' 등을 선보이는데, 이와 더불어 오늘(6월1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를 전시돼 눈길을 끈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우아하고 편안한 오픈톱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컨버터블 모델로 54년 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소프트톱(soft-top)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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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한국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페라리만의 특별한 전시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고객과 페라리의 팬들이 보내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를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페라리의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늘부터 사흘간 고객 행사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6월 4일(일)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퍼블릭 데이 티켓은 지난 5월 15일 온라인 판매 시작 이후 1분 만에 매진되며 이번 행사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