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에 따르면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최 회장과 인근 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 앞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 마시다가 최 회장을 봤다는 글과 사진 3장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지 6일이 지난 뒤다.
인근 씨는 앞서 지난해 5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을 맡은 항소심 재판부에 친누나인 윤정·민정 씨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탄원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 회장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SK E&S의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로 이동해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SK E&S는 그룹의 수소 사업 선봉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수소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시스템(ESS)·가상발전소(VPP)·액화천연가스(LNG)·발전·집단에너지·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이다. 패스키는 미국법인(SK E&S Americas, Inc.)이 지분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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