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본사인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사진=동국홀딩스
동국제강그룹 본사인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사진=동국홀딩스
동국제강그룹의 열연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동국제강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증가한 940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867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순이익 442억원이다.

동국제강은 ‘스틸 포 그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수출 인증 취득 등 제품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동국제강그룹의 냉연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56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 1193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순이익은 442억원이다.

앞서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인적 분할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방식 전환, 스마트팩토리 3가지 방향에서 지속 성장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