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더, 2024년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선정
IT 보안 솔루션 기업 더코더가 대한민국 정부의 2024년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은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전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IP 스펙트럼 평가, 기술력, 시장 확장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과해야 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하여 실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더코더는 3년간 해외 IP 출원 및 등록 비용 지원, 특허 기술 홍보 영상 제작, 특허맵,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더코더가 자체 개발한 DoT(Data on Things) 기술은 사물에 보이지 않는 코드를 삽입하여 복제가 불가능하고 물리적 훼손에 강한 구조로 되어 있어,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보 보안, 위변조 방지, 정품 인증 및 트래킹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쇄물, 화학적 소재, 디지털 디스플레이, 특수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우리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을 더욱 공격적으로 펼치며,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도약하겠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코더는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유럽 등 여러 국가와 협력해 수입인지 및 리사이클 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 대정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인도의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며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