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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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올해 해외주식에서 21%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주식 수익률은 1%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9월 수익률은 9.18%, 운용수익금은 97조 243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산별 잠정 수익률은 해외주식 21.35%, 해외채권 6.97%, 대체투자 5.05%, 국내채권 4.09%, 국내주식 0.46%로 집계됐다.

국민연금공단 측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의 해외주식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 채권가격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9.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