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배경을 설명하고 국민에 사과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를 공식 부인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오늘 중 대통령이 담화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의 추가 담화를 두고 종일 소문이 떠돌았고,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의 국회의원 체포 지시가 없었다는 공지를 냈다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공지를 취소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한 뒤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지만, 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의 국회 방문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국회 방문을 계획했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자 방문 계획을 취소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회는 7일 오후 7시쯤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