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한경 김범준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한경 김범준 기자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 온라인에서도 국민의 최대 관심사로 확인됐다.

구글 트렌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국내에서 검색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단어는 ‘계엄령’과 ‘윤석열’로 파악됐다.

두 단어는 일주일 새 각 50만여번 검색됐으며 평상시보다 1000% 이상 급증한 수준으로 보인다.

일주일 새 검색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단어 25개 중 비상계엄 사태 및 탄핵과 직접 관련된 단어는 15개였다.

이 중 ‘탄핵’은 20만여번, ‘김용현과 한동훈’은 각 10만여번, ‘추경호와 김건희’는 각 5만여번 검색됐다.

네이버에서는 지난 4일 ‘윤석열’의 검색량 지수가 대선 결과가 발표된 2022년 3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