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관계자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75명을 태우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현재 여객기 추락은 조류 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불발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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