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직원 통근버스 운영사로 씨엘모빌리티 선정
㈜카카오가 20여개 계열사 임직원들의 출퇴근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통근버스 위탁 운영사로 씨엘모빌리티(Ciel Mobility)를 선정했다. 씨엘모빌리티는 2025년 1월 2일부터 모블(Mobble)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운행 관리와 맞춤형 통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임직원들은 앞으로 모블앱으로 통근버스를 예약하고 결제하며, 실시간 도착 정보 또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블 플랫폼은 기업 통근부터 수요응답형 교통수단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엘모빌리티의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운행 담당자들은 관리자웹 시스템을 통해 노선 설정, 차량별 승·하차 데이터 관리, 위치 궤적 조회 등의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씨엘모빌리티는 이번 버스 위탁 운영 계약을 통해 모블의 핵심 서비스인 통합 모빌리티 운영센터를 제공한다. 통합 모빌리티 운영센터는 전문 오퍼레이터가 운행 차량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기상 악화나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승무사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운행 서비스 개선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더욱 안정적이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보장한다.

박무열 씨엘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의 모블 플랫폼 선택은 당사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히며, "10여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동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