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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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해 매출 12조 9970억 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6.7%씩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조 5050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비료, 구리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 및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태양광 개발사업 연간 매각이익은 7700만 달로 집계됐다. 지난해 5800만 달러 대비 2000만 달러가량 늘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저성장이 지속되며 보호무역주의 등 변동성 높은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태양광 등 친환경 사업개발 및 유망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