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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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그 결과 국민의힘이 48.5%, 더불어민주당이 38.8%을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이 0.4%, 기타 다른정당이 1.7%, 지지정당 없음이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이 0.4%포인트 우세했던 것에서 국민의힘이 9.7%포인트 우세로 뒤집혔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에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