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21일에 이어 23일에도 헌법재판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계엄 이튿날 사임 후 한 번도 모습이 노출되지 않았다. 지난달 8일 새벽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기습 출석한 뒤 바로 긴급체포됐고, 이후 동부구치소에 수용됐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하는 김 전 장관에겐 계엄 선포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 계엄을 언제부터 준비했고 그 배경이 무엇인지에 관해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 전 장관은 불리한 질의에는 답변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김 전 장관도 앞서 탄핵 심판에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전례대로 교도관들의 인도에 따라 일반에 공개된 심판정 전용 출입문을 통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판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 한경매거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