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제주청창사는 39세 이하 3년 이내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가 지원할 수 있으며, 문화 관광, 라이프스타일 분야 등에서 입교생을 모집한다. 기업의 소재지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검토 및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20명의 입교사가 선발된다.
선발된 창업가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포함해 △전문적인 교육 및 멘토링 △사무 공간 제공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 전 단계의 패키지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와이앤아처(주)가 아시아, 유럽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A-STREAM 글로벌 프로그램과의 연계 및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교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청창사는 와이앤아처가 지난해에 이어 선발부터 교육, 후속 투자까지 책임, 보육하는 투자형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ARROW 프로그램, A-STREAM, THE WAVE JEJU DEMO DAY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을 체계적으로 보육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입교한 20팀 중 3팀이 와이앤아처의 직접 투자를 받기도 했다.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와이앤아처는 지난 5년간 제주청창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투자해왔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청창사 입교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청창사 입교 희망자는 2월 12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창사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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