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착한 가격으로 소상공인 부담 완화
지난달 28일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동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키오스크를 신규 도입할 때에는 사회적 약자가 이용 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해야 한다. 의무를 어기면 최대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경우, 기존 키오스크에 비해 가격이 크게 높은 경우가 많아, “도입이 부담된다”는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포스(POS) 및 키오스크 전문 기업인 아임유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기존 키오스크와 큰 차이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

키오스크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라벨, 촉각 키패드, 이어잭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저자세 모드와 저시력자 및 노인을 위한 고대비 모드, 시각장애인 영수증 등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노인,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이 타인의 도움 없이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임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착한 가격’으로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부담을 크게 줄인 제품”이라며 “배리어프리 기능을 갖춘 키오스크가 일반적으로 고가라는 인식을 깨고, 소상공인들이 법적 의무를 준수하면서도 비용 부담 없이 배리어프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아임유는 포스 및 키오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대한민국 산업대상전에서 기술혁신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년간 동반성장위원회의 스마트상점의 키오스크 공식 공급 업체로 일해 다양한 키오스크 도입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판매 수익을 농아인협회에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아임유 최재섭 대표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부담을 고려하여 설계된 제품으로 매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가격 부담을 덜어주고 모두가 편리하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으로 ESG 경영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