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정에서는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 무순위 청약의 거주 지역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등 무순위 청약 개편 전 막바지 ‘줍줍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이 소수 일부세대에 한하여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개편 발표가 이달로 예정된 만큼 해당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는 지난 11월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최고경쟁률 15.36:1(84A타입 1순위 기준)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으로 집값 상승 기조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에 위치한 ‘의왕더샵캐슬’ 전용면적 84㎡ B타입은 지난 6월 8억 3,800만원에 거래되었는데, 지난 10월 8억 9,000만원에도 거래되며 9억대 돌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무순위 청약 접수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의왕시청, 오봉산, 초등학교 부지(예정)와 인접해 있으며,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프라자 상가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지근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자차 약 10분 대 거리에는 현대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본사 및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어, 분양 전부터 직주근접 입지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통여건 또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해당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GTX-C 인덕원역(예정) 환승 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약 20분대로 서울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세대당 2.0대라는 우수한 주차대수 및 6.1m 광폭거실(전용면적84㎡A,B 기준)이 적용된 평면 공개로 실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금번 ‘무순위 줍줍’ 청약은 일부 극소수 잔여세대에 한해 진행되어,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현장접수는 불가하며 오는 2월 10일(월), 11일(화) 양일간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사이 PC 및 모바일 청약홈에서 접수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4일(금) 청약홈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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