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이 오픈AI 지배지분에 대한 인수제안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즉각 “사양한다”고 답했다.
WSJ은 “머스크 CEO 측 법률 대리인인 마크 토버로프 변호사가 이 같은 인수 제안서를 오픈AI에 보냈다”면서 “제안서에서 머스크는 ‘오픈AI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소스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갈 때’라고 했다”고 전했다.
올트먼은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거절 의사를 밝혔다. 올트먼은 “원한다면 우리가 트위터를 97억4000만 달러(14조1000억원)에 사겠다”고 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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