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쿠팡 결제추정금액 55조861억원
전년 대비 24% 증가
2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의 지난해 결제액(추정)은 55조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44조5731억원) 대비 24%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치다.
쿠팡의 결재액이 5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33조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66% 이상 늘어났다.
배달앱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의 성장세도 빠르다. 쿠팡이츠의 지난해 결제액(추정)은 5조108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2조 996억원) 대비 143% 증가했다.
쿠팡의 대부분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쿠팡의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은 2250만명으로, 전년 동기 2020만명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의 1인당 고객 매출은 43만2160원(318달러)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2분기(42만3400원·309달러)와 비교해도 개선됐다. 대만·쿠팡이츠·파페치·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의 3분기 매출은 1조3250억원(9억75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356% 늘었다.
지난해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매출 40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했다. 쿠팡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한국시간 26일 새벽 발표된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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