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업, 나이스디앤비와 사업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MOU 체결
수산 무역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씨칭(SEACHING)을 운영하는 링스업(대표 송건호)은 글로벌 기업신용정보회사 나이스디앤비(대표 오규근)와 사업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상호 발전과 사업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협약 주요 내용은 링스업의 ‘씨칭(SEACHING)’ 플랫폼에 대한 나이스디앤비 국내외 기업정보 연계, 링스업의 ‘무역 행동 데이터 기반 대안 기업평가 모델’ 공동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상호간 협력 및 지원 등이다.

링스업은 2022년 10월 설립되어, 수산 무역 유통의 표준화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플랫폼 바다써칭하기 ‘씨칭(SEACHING)’을 베타 서비스하고 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기술창업 Scale-up R&D 사업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TIPS R&D 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기준 국내 수산 데이터 최초로 품질 인증(Normal-Type Class A)을 획득했다. 최근 링스업 송건호 대표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나이스디앤비는 글로벌 기업신용정보회사로 2002년 국내 금융인프라 그룹인 ‘나이스그룹’과 세계 최대 기업정보 기관인 ‘Dun & Bradstreet International’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국내외 기업정보 서비스,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협력사(입찰용) 신용인증 서비스, 거래처관리 서비스, 기술 및 ESG 평가 서비스, 무역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최대 규모인 240여 개국 5억 개의 상거래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 수출지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이스디앤비의 검증된 글로벌 기업정보 데이터와 링스업이 보유한 수산물 수출입 정보, 시세 정보 등을 ‘씨칭(SEACHING)’ 플랫폼에 연계하여 수출입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글로벌 B2B 매칭을 통해 업체 소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링스업은 최고의 기업평가 전문회사 나이스디앤비의 기업평가 관련 노하우를 공유받아, 전통적인 기업평가 방식에 특정 산업에 대한 이해가 녹아있는 무역 행동 데이터 기반의 대안 평가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영세한 기업들 중에서도 무역 행동 기반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을 발굴하겠다는 목적이다.

링스업 송건호 대표는 “나이스디앤비의 방대한 기업 정보와 링스업의 수산 무역 빅데이터 정제 및 분석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수산 기업들이 수산 시장 현황에 최적화된 기업평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