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테크와의 협업으로 지어진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13일 동안 총 720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는 약 1,900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하루 평균 발전시간은 3.73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발전 성과를 보이며 설비 효율성과 경제성을 입증했다.
1977년 설립된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차체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과 수소저장장치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솔라테크 강일구 대표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이 더 이상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라며, “기업이 경제적 부담 없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태양광 발전이 전력비 절감, 온실가스 감축, ESG 경영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우하이텍은 ESG 경영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이 사업 전반에 반영되어 있어 협력사로서도 매우 긍정적인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우하이텍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해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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