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즘은 텍스트·이미지 중심의 고감도·고화질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로 브랜드를 소개하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프리즘은 성장 배경으로 단독 프로모션 진행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즘은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른 대형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국내 대표 프리미엄 호텔들과 다양한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그 결과 프로모션당 평균 공헌이익이 2023년 대비 2024년 4배 증가했으며,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 역시 전년 대비 8배 향상됐다.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험소비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여파다. 또한 유저 지표의 개선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객 획득 비용(CAC)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프리즘은 특급호텔·리조트 및 해외여행 상품 시장을 경험소비 영역으로 해석하며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더 시에나 리조트 라이브 프로모션을 통해 1시간 만에 거래액 56억 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호텔 영역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해외여행 부문에서도 인트립(IN trip) 괌·사이판 프로모션을 통해 1시간 만에 30억 원의 거래액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며 해외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프리즘은 K-컬처 기반 IP 협업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상식과 대형 페스티벌을 단독 중계하면서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 모델을 도입하고, 고화질 숏폼영상 광고와 현장 부스와 유저 이벤트를 운영하며 사업 초기 대비 광고 매출이 약 10배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4년 ‘골든디스크 어워즈 in 후쿠오카’에서는 글로벌 500만 시청자수를 확보하면서 K-뷰티·K-푸드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수억 원의 광고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프리즘은 올해 2월 기준, 이미 지난해 전체 거래액의 40%를 초과하는 누적 거래액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프리즘 유한익 대표는 “프리즘은 차별화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차별적 플랫폼을 구축하여 독보적인 프로모션과 미디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4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성장추세를 가속화해 월 BEP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고객분들에게 지속적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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