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누리, '웰다잉 상담서비스' 일반인 대상 정식 오픈
서울 강서구 소재 상조전문기업 주식회사 효누리(대표 이상현)가 지난 4월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웰다잉 상담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전까지 기업 제휴를 통해 주로 법인 임직원에게 제공되어 왔다.

주식회사 효누리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누구나 품위 있는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담은 회사 산하 '웰다잉&상조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죽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애 마지막 여정을 위한 심리적 지원을 제공한다.

상담 서비스는 ▲준비된 죽음의 가치 ▲웰다잉(well-dying)의 의미 ▲현대 사회의 ‘좋은 죽음’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 ▲임종 전 의료비 ▲간병 비용 ▲연명의료 결정 제도 ▲암환자 의료비 지출 실태 ▲죽음 직전의 후회 ▲아름다운 마무리 방법 ▲상조회사의 중요성과 투명성 확보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효누리는 기존 기업 대상 상조 서비스 외에도 일반 대중을 위한 후불제 상조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장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장례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식회사 효누리 이상현 대표는 “이번 상담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많은 분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남은 삶을 더욱 소중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웰다잉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성찰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