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5%나 다운” CJ대한통운 실적 부진 여파
CJ대한통운이 택배사업 등 실적 부진으로 목표주가가 대폭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2025년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신증권은 이 회사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15.4% 낮춰잡았다.

CJ대한통운의 실적부진은 CL(계약물류) 부문과 글로벌 부문 호조에도 택배 물량이 감소하고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3월에도 내수 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CJ대한통운의 1분기 택배 처리량은 약 3억 7860만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6.5% 감소한 수치다.

2025년 1월 초부터 시작한 매일 오네 서비스로 인한 비용도 증가도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