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더본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에 걸친 근본적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종원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해 내부 활동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할 홍보팀도 새로이 구성해 대외 소통 체계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조직 문화 개선도 병행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하고, 책임 의식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사과와 해명을 넘어,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문제가 제기된 모든 사안에 대해 철저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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