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K-유아 브랜드 ‘두리’, 세계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두리(DURI)가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독일, 일본, 홍콩, 중국 등 주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대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리는 유아변기, 비데 물티슈, 울트라 필터 수전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 몽골 바이어와 두리 살균방수비데 DURI-110’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두리는 2024년 하반기, 세계 최대 유아용품 전시회인 독일 ‘Kind + Jugend’에 참가해 미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어 5월에는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 ‘두리 펭귄 접이식 유아변기’를 런칭할 예정이다.

프리젠트㈜ 강범규 대표는 “세상에 수많은 제품이 존재하는데 왜 계속해서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때에만 제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제품 혁신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리미엄 K-유아 브랜드 ‘두리’, 세계 시장 진출 본격화
두리는 국내 최초로 성인과 유아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in1 유아 변기커버를 비롯해 ▲남아·여아 모두 사용 가능한 휴대용 유아 소변기 ▲휴대성을 극대화한 접이식 유아변기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표정과 소리를 내는 유선 콧물 흡인기 ▲초대형 울트라 필터를 장착한 아기 수전 등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현재 두리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히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유통망 확장과 물류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강 대표는 “두리 육아연구소는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하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정제된 디자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브랜드 K’ 선정되었으며 레드닷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 핀업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