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웨어부터 이너웨어까지 9,100개의 물품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서울 사랑의열매 정민주 팀장(왼)과 젝시믹스 박원일 팀장(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 정민주 팀장(왼)과 젝시믹스 박원일 팀장(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XEXYMIX)(대표 이수연)가 산불 피해 지역 구호를 위한 6억5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9,100개의 물품을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우먼즈 및 맨즈 애슬레저웨어를 비롯해 골프웨어, 키즈웨어, 이너웨어, 슈즈 등이 포함됐다.
기부된 물품은 산불 피해 지역 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사랑의열매를 통한 물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젝시믹스는 이번 산불 피해 지원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