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홍 전 시장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청산별곡이 생각 나는 비오는 휴일날 아침”이라며 “나훈아 선생의 공(空)을 들으면서 세상사 관조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정치권에서 쌓았던 악업(惡業)도 씻어 내야겠다”며 “구속과 갈등에서 빠져 나오니 이렇게 마음이 편안한 것을 노자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이 언급한 상선약수는 “으뜸이 되는 선은 물과 같다”는 중국 사상가 노자의 무위 사상을 물의 성질에 비유한 말로 써 물의 겸허(謙虛)와 부쟁(不爭)의 덕을 일컫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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