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이, 방글라데시 ACNS 2025 학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이, 방글라데시 ACNS 2025 학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4회 ACNS Interim Meeting 2025에 초청 연자로 참석해, 척추내시경수술 기법의 최신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한 초청강연을 진행하고, 초청 라이브 수술 시연을 통해 한국의 최소침습 척추 수술 기술을 국제 학술무대에서 선보였다.

김 병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두 가지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단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후방 및 흉추 내시경 접근법을 통한 퇴행성 척추 질환 치료의 최신 기법과 임상 결과를 소개하며, 경추와 흉추 부위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수술 접근법의 장점과 회복 속도,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추간공 경유 요추체간 유합술에서 내시경을 활용한 실제 전략과 수술 결과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수술 장비의 효율적 활용, 적응증 선정, 합병증 최소화를 위한 핵심 술기를 정리했다.

또한 김 병원장은 라이브 수술 세션에서 직접 집도에 나섰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 수술 시연에서 그는 고도화된 최소침습 척추 내시경 수술 기법을 세계 의료진 앞에서 선보였다. 특히 경추부 후방접근을 통한 수핵제거술(laminoforaminotomy with discectomy)을 라이브로 진행하며, 정교한 테크닉과 환자 회복 중심의 접근법으로 한국의 척추 내시경 기술 수준을 입증했다.

김현성 병원장은 “한국의 척추 내시경 수술 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체감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학술 활동과 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