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성 리더로의 성장을 돕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는 ▲옴니보어(Omnivore)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원포인트업(One-Point-Up) 세 가지 키워드로 2030세대의 트렌드를 설명하고,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차세대 여성 리더로의 성장을 돕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는 ▲옴니보어(Omnivore)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원포인트업(One-Point-Up) 세 가지 키워드로 2030세대의 트렌드를 설명하고,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사단법인 WIN(WOMAN IN INNOVATION)이 주관한 ‘제32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WIN은 기업의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후배 여성 리더 육성과 기업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차세대 여성 리더 컨퍼런스는 2009년 시작해 지금까지 차부장급 여성 리더 7000여 명이 컨퍼런스를 통해 여성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올해 컨퍼런스는 멘토 43명, 멘티 2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신은 AI 시대의 인재입니까? Yes, you are!’라는 주제로 AI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역량과 인재상에 대해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컨퍼런스는 조의경 롯데케미칼 상무와 배현정 맥킨지앤드컴퍼니 이사가 사회를 맡고 김미진 회장(HP코리아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기술의 물결 속에서 AI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는 과연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인지, 어떤 스킬과 리더십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차별화되는 인재가 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다”며 격려했다.

주제 강연은 ‘트렌드 코리아’로 유명한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나섰다. 김 교수는 올해의 키워드 중 ▲옴니보어(Omnivore)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원포인트업(One-Point-Up) 세 가지를 소개하며 2030세대의 트렌드를 설명하고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중간관리자급인 청중들이 젊은 팀원을 이끌 때 지연된 보상이 아닌 개별적 능력과 성장가능성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과 보상이 필요하다는 조언 등을 들려줘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난도 교수의 주제 강연에 이어 WIN 회원 43명이 7~8명 멘티와 조를 이뤄 AI 시대에 걸맞는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내용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티들은 제조, 서비스업 등 각 분야에 도입되는 AI 기술과 이로 인해 달라진 업무 환경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AI를 무기로 삼는 인재가 되는 방법을 모색했다.

멘토링랩업 시간에는 조선경 조선경코칭센터 대표가 AI 시대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조선경 대표는 “AI 시대에도 여전히 팀워크가 중요하고 시스템적 사고를 갖고 AI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리더십을 지닌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IN은 2007년 당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을 중심으로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외에 여성 임원 대상의 ELA 리더십 교육과 양성평등 및 다양성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WIN 어워드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혜영 기자 hy54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