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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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께 서구 가정동 아파트 단지에서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찢어졌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벽보에 있는 이 후보 사진의 눈 부분이 훼손돼 있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0시 27분께 인천시 중구청 인근에서도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찢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추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