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인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전광판이나 조명을 설치해 영상이나 그래픽을 연출하는 도심 속 미디어아트 방식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와 야간 경관을 위해 아파트에도 적용하기 시작하는 추세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조경면적은 법정 기준의 2배가 넘는 35%이상으로 계획돼 단지 전체가 풍부한 녹지를 품은 공원처럼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Sunken·지하에도 자연광이 들도록 조성한 공간)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광장 외벽에 가로 10m, 세로 5.5m의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 전광판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로 활용된다.
미디어파사드는 수경시설과 어우러져 빛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예술광장’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낮에는 시원한 분수와 녹음이,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 연출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 내 외부공간에는 어린이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펫놀이터 2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 등이 마련되며 소나무 군락, 단풍나무숲, 왕벚나무길 등 계절감 넘치는 식재도 돋보일 전망이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키즈룸,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된다. 전용 59㎡C 타입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84㎡A 타입에는 홈바, 팬트리, 알파룸 등 맞춤형 수납이 적용되는 등 중소형 아파트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9㎡·84㎡ 총 1025세대 규모 대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E 타입이 1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가 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단지인 만큼,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아테라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미디어아트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입주민들이 일상 속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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