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아테라 썬큰광장_미디어파사드 적용 이미지. 금호건설 제공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썬큰광장_미디어파사드 적용 이미지.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에 부산 최초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인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전광판이나 조명을 설치해 영상이나 그래픽을 연출하는 도심 속 미디어아트 방식이다. 최근에는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와 야간 경관을 위해 아파트에도 적용하기 시작하는 추세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의 조경면적은 법정 기준의 2배가 넘는 35%이상으로 계획돼 단지 전체가 풍부한 녹지를 품은 공원처럼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Sunken·지하에도 자연광이 들도록 조성한 공간)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광장 외벽에 가로 10m, 세로 5.5m의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 전광판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로 활용된다.

미디어파사드는 수경시설과 어우러져 빛과 물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예술광장’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낮에는 시원한 분수와 녹음이,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 연출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 내 외부공간에는 어린이놀이터 3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펫놀이터 2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 등이 마련되며 소나무 군락, 단풍나무숲, 왕벚나무길 등 계절감 넘치는 식재도 돋보일 전망이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체육관, 키즈룸,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된다. 전용 59㎡C 타입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이, 84㎡A 타입에는 홈바, 팬트리, 알파룸 등 맞춤형 수납이 적용되는 등 중소형 아파트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59㎡·84㎡ 총 1025세대 규모 대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E 타입이 1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가 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단지인 만큼,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아테라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미디어아트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입주민들이 일상 속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