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25년 충청남도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사업(주최: 충청남도, 아산시/주관: 충남경제진흥원)에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가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며 성사되었으며,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1:1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체결됐다.
베스트허니(Besthoney)와의 협약은 인도네시아산 꿀을 포함한 건강한 원료 수출입 및 건강기능식품 유통 협력에 관한 것으로, 향후 K BIO GATEWAY의 제품 포뮬러 고도화 및 동남아시아 시장 맞춤 원료 수급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edsense는 인도네시아 메단(Medan)에 본사를 둔 의료정보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병원 및 약국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제품 유통 뿐 아니라 △병원 및 약국 연동을 통한 기능성 제품 공급, △섭취 및 효능을 추적하는 디지털 연계 시스템 구축,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 공동 개발 등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전제로 MOU가 체결됐다.
조경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순 김치 스타터 키트 (Soon Kimchi Stater Kit)’,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젤리 순케이’ 등 자사의 대표 제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유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헬스케어 챌린지 앱 ‘Soon. Diet’을 통해 디지털 건강관리 솔루션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기업종합센터의 지원 선정 뿐 아니라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의 우수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며, “단순한 바이어 발굴을 넘어, 현지 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를 시작으로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