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펀드서비스는 올해 5월 기준 수탁고 740조 159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1위 수성에 머무르지 않고 수탁고 1000조 원 달성과 수익성 1위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질적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ETF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작년 ETF 사무관리 업무를 시작한 이래 관련 시스템 고도화를 마쳤다.
올해 하나자산운용의 ETF 수관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수탁자산 약 2조 원을 기록했다. 올해 안에 7조 원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혁신도 가속화된다. RPA(업무자동화), OCR(광학문자인식), 챗봇 등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생성형 AI(인공지능) 및 LLM(대규모 언어모델)기술을 자산운용 업무에 도입해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 자산운용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문화 혁신과 ESG 경영도 함께 추진 중이다. 임직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기업문화 영상 제작, 소규모 소통 프로그램 ‘힐링투어’ 및 ‘브라운백 미팅’ 등 소통 강화 활동을 통해 직원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지난 5월 전주시에서 환경보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으며 6월에도 아중호수에서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순 대표는 “하나펀드서비스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술, 마케팅, 문화의 삼박자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사무관리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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